[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양지지구에서 고림동과 둔전역을 거쳐 성남 판교역까지 운행하는 경기도 광역 공공버스 신규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경기도 광역 공공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양지지구와 판교역을 직행으로 연결하는 직행좌석버스 형태로 운행된다.
사업자 선정·차량 출고 등 준비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7년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설 노선에는 총 6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하루 30회 운행한다.
주요 정차 정류소는 △양지면 행정복지센터 △양지사거리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서울병원 △고림고·유림2동 △유림동·방축 △둔전역·인정멜로디아파트 △금토천교 △판교역동편 등이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운송사업자 공고와 선정·차량 확보·운수종사자 배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시민들이 신규 노선을 조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노선 선정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양지~서울역 노선 확정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라며 “양지·고림·둔전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광역교통 개선 요구와 시의 건의가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노선이 운행되면 처인구 양지·포곡·고림 일대 시민들의 판교 방면 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돼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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