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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기대상] '이강달' 진구, 베스트캐릭터상 "빨리 죽여달라 떼 썼는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진구가 '2025 MBC 연기대상'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 MBC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김성주, 이선빈의 진행으로 '2025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진구가 30일 서울 상암 MBC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진구가 30일 서울 상암 MBC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베스트 캐릭터 상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진구가 수상했다.

진구는 "이 상 이름을 듣자마자 작가님에게 가장 먼저 떠올렸다. 작가님에게 촬영이 힘들다고, 하루라도 빨리 죽여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다. 제 캐릭터를 좋아해주고 서사를 만들어줘서 13회에 죽어야 할 인물을 14회까지 데리고 가고, 엄청난 질타와 미움을 받았던 캐릭터를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줬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과거 조연상을 받은 기억을 떠올린 진구는 "후배들이 많이 애를 써줘서 제가 베스트 캐릭터가 될 수 있었다. 그 때는 조연상이 남을 서포트 하는 상이라고 했다. 조연을 하는 그들 뒤에도 서포팅 하는, 더 작은 역할, 묵묵히 하는 스태프들이 있다. 미움을 많이 받았던 김한철이지만 그 수하 역을 하면서 고생해준 배우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조연 배우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해 감동을 안겼다.

"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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