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양세찬·전현무, 프로듀서상 수상 "우리 고용주, PD 말 잘 듣겠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5 SBS 연예대상' 양세찬 전현무가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진행으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양세찬은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고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양세찬은 "데뷔한 지 20년이 됐다. '런닝맨' 중간에 들어왔는데 내년에 10년이 된다. 버라이어티를 하면서 각자 역할이 생기더라. 형들의 지친 부분을 채우고 끌어주는 역할을 하면 '런닝맨'을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제작진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우리들의 발라드'로 또 한 번 진행 능력을 뽐낸 전현무는 "프로듀서상을 처음 받아 본다. 예능하는 사람 입장에서 시청자 사랑이 가장 소중한 건 당연하지만, 그 못지 않게 고용주의 사랑도 중요하다. 고용주가 주는 상이라 감사하다.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진 감사하다. 앞으로 내 주장 없애고 PD들 말 잘 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