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롱런·日 오리콘 연간 앨범 5위⋯글로벌 존재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을 비롯한 글로벌 차트 호성적과 함께 2025년 엔딩을 빛냈다.

12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의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11월 발매한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은 2026년 1월 3일 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9위에 올라 5주 연속 이름을 빛냈다. '월드 앨범' 차트는 1위 진입 후 5주간 정상을 유지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등에도 꾸준히 랭크되며 기세를 이어갔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자체 신기록을 달성한 정규 4집 'KARMA'(카르마)도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앨범은 12월 27일 자 기준 해당 차트 17주 연속 랭크인으로 자체 최장기간 랭크인에 성공한 데 이어 1월 3일 자 차트 116위를 차지하며 '18주 연속'으로 기록을 연장했다.

최근 일본 오리콘 차트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5년 연간 앨범 랭킹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가 6월 발매한 현지 미니 3집 'Hollow'(홀로)는 2025년 연간 앨범 랭킹 5위에 올라 해당 차트 K팝 아티스트 최고 성적을 썼다. 이외에도 정규 4집 'KARMA' 15위,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40위, SKZ IT TAPE 'DO IT' 59위, 일본 정규 2집 'GIANT'(자이언트) 94위 등 총 5개 앨범을 차트에 올렸다. 빌보드 재팬 2025년 연간 차트에서도 'Hollow'가 '톱 앨범 세일즈' 4위를 차지하며 K팝 아티스트 발매작 중 가장 상단에 자리하는 등 한 해 동안 팬들에게 받은 커다란 사랑을 실감케 했다.

2025년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탑 아티스트' 위상을 떨쳤다. 이동 거리 기준 지구 7바퀴 거리에 준하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세계 각지 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그룹 영향력을 확장했다. 올해 발매한 음반 'KARMA', 'DO IT'으로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사상 최초 해당 차트 1위 데뷔 후 7연속, 8연속 최정상 진입을 이룬 유일무이 아티스트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