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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한승헌 "아내·딸 위해 식당 배달일⋯지치지 않고 노래하고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한승헌이 아내와 딸을 위해 임영웅의 '사랑해요 그대를'을 선곡해 열창했다.

31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2승 미스김에 맞서는 한승헌, 김기환, 진홍, 초심의 1승 도전기가 그려졌다.

아침마당 [사진=KBS ]
아침마당 [사진=KBS ]

한승헌은 "대학 실용음악과에 함께 다닌 아내와 돈 한푼 없이 결혼했다. 우리는 노래에 목숨을 걸고 살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는 노래를 하지 못한다. 대신 쌀 포대와 김치박스 들고 식당 배달일을 한다. 하루 나르는 짐이 1.5톤에 달하고, 여름엔 온몸에 땀띠로 진물이 날 정도다. 점심은 오후 3시 지나 겨우 먹고, 허리디스크로 고생한다"고 가족을 지키는 가장의 무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가 태언난 후 무대에서 노래하지 못했다. 딸에게 아빠가 가수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이 무대가 끝까지 지치지 않고 가수 길 가도록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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