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개인 명의로 운영해 온 1인 기획사를 뒤늦게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했다.
31일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이 따르면 유아인의 1인 기획사인 '유컴퍼니 유한회사'는 지난 22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 해당 법인은 유아인의 본명인 엄홍식 명의로 등록됐다.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91aeec425ccdc.jpg)
유컴퍼니 유한회사는 2016년 3월 법인 등기를 완료한 회사로, 유아인이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법인 등기상 주요 사업 목적은 매니지먼트업과 홍보업이다.
최근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미등록 사례가 논란이 되면서 뒤늦게 등록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연예인들의 대중문화기획업 미등록 운영 논란에 대해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투약과 수면제 불법 처방, 2022년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확정받았다.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 '뱀피르(vampire)'로 3년 만에 복귀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