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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기대상] 전여빈, 우수상 수상 "이다음役 못해냈다는 자괴감, 남궁민에 상 바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5 SBS 연기대상' 김요한 김지훈 차청화 김도훈 전여빈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의 진행으로 '2025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우리영화' 배우 전여빈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우리영화' 배우 전여빈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트라이' 김요한, '귀궁' 김지훈, 차청화, '나의 완벽한 비서' 김도훈, '우리영화' 전여빈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요한은 "우당탕탕 럭비부 잘 어르고 봐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1년 가까이 준비하고 촬영했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행복했다. 그런 현장 만들어준 윤계상과 선생님들 감사하다. 더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고, 김지훈은 "'귀궁'은 특별한 작품이다. 어려운 역할 맡겨주셔서 스스로 자부할 만큼 멋진 캐릭터 만들어 냈다. 내년에도 빅 픽처 그리며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청화는 "'귀궁' 식구들 너무 고맙다. 덕분에 연기 신나게 할 수 있었다"고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김도훈은 "2년 전 신인상을 수상했는데 우수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 여러분 사랑한다"고 말했고, 전여빈은 "내가 너무 사랑한 남궁민 선배께 이 상 바친다. 이다음을 내가 잘 못해냈다는 자괴감이 있어서 미안하다. 진정성 있는 연기 하라고 상 주신 걸로 알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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