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 이제훈, 대상 수상 "외롭고 힘든 김도기, 무지개 운수 덕에 해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5 SBS 연기대상' 이제훈이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의 진행으로 '2025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범택시3' 이제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대상 트로피를 손에 넣는 기쁨을 안았다.

이제훈은 "'모범택시'가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이 시리즈를 지지하고 아낌 없는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시리즈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 또 작가님이 아니었다면 '모범택시'라는 시리즈가 존재할 수 없었다. '모범택시' 아버지 오상호 작가님 감사하다. 시즌1 조연출로 우리 세계관을 만들고 시즌3로 다시 만나서 진심으로 이 작품을 이끌어준 강보승 감독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김도기 역할을 연기하면서 외롭고 힘든 순간 많았다. 그럴 때마다 무지개 운수 식구들이 나를 기다려 주고 많이 응원해 주고 토닥여줬다. 그 덕에 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현장에서 애쓰고 고생하시는 수많은 스태프들이 안 계셨다면 이건 이렇게 사랑받을 수 없었을 거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