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씨엔블루·엔플라잉 헤드라이너 우뚝⋯'카운트다운 판타지' 성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2025년 마지막 음악 페스티벌이자 밴드 팬들을 위한 대축제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COUNTDOWN FANTASY 2025-2026, 이하 CDF)'가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을의 전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의 스테이지 중 하나인 'STATION STARDUST by CDF(스테이션 스타더스트 by CDF)'로 예고됐던 바 있는 이번 CDF는 세대를 아우르는 밴드 라인업과 K-POP부터 펑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장르 아래 폭넓은 구성과 좌중을 압도하는 에너지가 이틀을 채웠다.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을 착용한 관객들도 다수 포착될 만큼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 씨엔블루, 엔플라잉 [사진=민트페이퍼]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 씨엔블루, 엔플라잉 [사진=민트페이퍼]

특히 이번 CDF는 '밴드판 컬링 선수권 대회', '말달리자' 같이 신설된 게임과 주최사 '민트페이퍼'의 마스코트 '민티'에게 세배를 하고 행운 복권을 받는 '새복받', '베 개(犬)싸움 챔피언쉽(PFC)', '헌신새신' 등 풍부한 현장 콘텐츠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스태프가 직접 집까지 운전해 귀가시켜주는 '판타지 딜리버리', 응원하는 아티스트와의 밋앤그릿 그리고 주최측이 인근 매장에 동행해 신발을 사주는 등 파격적인 상품을 다수 내걸며 큰 관심과 참가를 이끌었다.

첫날인 30일에는 'CNBLUE(씨엔블루)'와 'N.Flying(엔플라잉)'이 각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N.Flying(엔플라잉)'은 이승협과 유회승의 각기 다른 보컬의 대비와 김재현, 차훈, 서동성의 화려한 연주로 무장해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오직 라이브에서만 들을 수 있는 편곡을 통해 음원과는 다른 방식으로 호흡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CNBLUE(씨엔블루)'는 '외톨이야'와 '직감'을 시작으로 앙코르까지 여러 곡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그 중에서도 시그니처 구호 '에바뛰'('에브리 바디 뛰어'의 줄임말)를 외치며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독보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두 팀의 무대 전에도 탄성은 끊이지 않았다. CDF의 시그니처 스테이지 'STATION STARDUST(스테이션 스타더스트)'를 책임진 '페퍼톤스', '오월오일', 'THE SOLUTIONS(솔루션스)', '차승우와 사촌들', 'AxMxP(에이엠피)', '유령서점'이 출연했으며, 돌출형 무대가 특징인 'VIVID PLANET 26(비비드 플래닛 26)'에는 '쏜애플', 'ADOY(아도이)', '고고학', 'can't be blue(캔트비블루)', 'Hi-Fi Un!corn(하이파이유니콘)', '심아일랜드', '손을모아'가 함께했다. 특히 인디씬의 거목들이 모인 '차승우와 사촌들'의 무대에는 '노브레인'의 이성우와 '모노톤즈'의 조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놀라움을 선물했으며, 산타와 외계인이 등장한 '심아일랜드'의 무대도 재미를 잡은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31일에 카운트다운을 맡은 '실리카겔'은 폭발적인 오프닝을 선보인 후 힘찬 손짓과 목소리로 새해를 맞이했다. 1월 1일을 축하하는 폭죽과 함께 시작한 'NO PAIN'과 신곡 'BIG VOID'를 통해 떼창을 유도하며 스탠딩 존을 가득 메웠다. '터치드'도 실력을 뽐내며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파워풀한 보컬과 뛰어난 연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같은 날 'STATION STARDUST'에 출연한 'Dragon Pony(드래곤포니)', 'LOW HIGH LOW(로우하이로우)', 'IDIOTAPE(이디오테잎)',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소란', 'KIK(킥)', 'UNXL(언오피셜)'과 'VIVID PLANET 26'의 '너드커넥션', '유다빈밴드', '터치드', '까치산', '프랭클리', 'whiteusedsocks(화이트유즈드삭스)', '컨파인드 화이트'가 말일의 축배를 거들었다. 특히 멤버들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공연인 '유다빈밴드'는 예정 시간보다 긴 러닝타임을 소화하며 당분간 멀어지는 아쉬움을 달랬고, 모든 공연의 최종장에 DJ '펀킨캣(Funkin Cat)'이 밴드 맞춤형 선곡으로 식지 않는 열기를 보충했다.

많은 메뉴의 F&B 부스, 슬립존 같은 휴식 공간이 내부에 배치되고, '실리카겔', '심아일랜드', 'IDIOTAPE(이디오테잎)' 등의 팀이 대거 참여한 '아티스트 부스'에서 사인회, MD 판매 등이 이루어지며 무대 바깥에서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공연장 내외에 즐거움이 지속됐다. '페스티벌 라이프', '사운드스루 매거진', 혁필화 같은 각양각색의 플리마켓 그리고 여러 테마의 포토존이 운영되며 즐거움에 집중한 여러 선택지를 제공했다.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대중교통 이용에 제한이 큰 31일에 셔틀 버스를 무료로 운용하며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내내 관객의 편의를 위해 힘썼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대형 페스티벌이 매년 개최되는 공연의 대표주자 '민트페이퍼'는 다가온 새해에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민트페스타'의 라인업을 일부 공개하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6'의 개최를 알리는 영상을 무대 전환 사이 공개하며 끊임없는 관객 친화적인 행보를 약속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씨엔블루·엔플라잉 헤드라이너 우뚝⋯'카운트다운 판타지' 성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