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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④ 김선호·박은빈·송혜교·정해인·수지·박지훈, 2026년 OTT 꽉 채운다


2026년 새해가 밝았다. 병오년(丙午年)은 붉은 말의 해로, 적마(赤馬)는 변화와 도약, 도전을 상징한다. 엔터 업계도 활력 넘치는 적마의 기운을 받아 'K컬처 문화강국' 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릴 준비를 마쳤다. K 콘텐츠는 올해도 내실 있는 결과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K팝 스타들은 성장 동력과 노하우를 품고 글로벌 트렌드 선도에 나선다. 올 한해를 빛낼 스타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작품도 기다리고 있다. 조이뉴스24가 새해를 맞아 엔터 업계의 이모저모를 전망해 봤다.[편집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OTT 바람을 탄 K-콘텐츠 인기는 2026년에도 휘몰아친다. 넷플릭스는 변함없이 스타성을 겸비한 톱스타 캐스팅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기대작을 대거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디즈니+의 약진 역시 지켜볼 대목. 지난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줄줄이 공개하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썼던 디즈니+는 올해 더욱 공격적으로 글로벌 흥행을 노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자매, 노희경 작가 등 스타 작가의 컴백은 물론이고, '사냥개들2', '지금 우리 학교는2', '킬러들의 쇼핑몰2', '유미의 세포들3' 등 전작의 영광을 이어갈 후속작들도 공개를 앞두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선호, 박은빈, 송혜교, 정해인, 수지, 박지훈 [사진=조이뉴스24 DB]
김선호, 박은빈, 송혜교, 정해인, 수지, 박지훈 [사진=조이뉴스24 DB]

김선호·박은빈·지수에 송혜교·공유·정해인까지, 넷플릭스 꽉 채운다

지난해 초반부터 '중증외상센터'와 '폭싹 속았수다'로 엄청난 성과를 냈던 넷플릭스는 2026년에도 기대작을 연달아 내놓으며 흥행 레이스를 달린다. 그 첫 주자는 오는 1월 16일 공개되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김선호와 고윤정이 만나 빛나는 비주얼과 로코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라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스타 작가 홍자매의 넷플릭스 첫 작품이기도 하다.

'더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박은빈과 차은우,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주 등이 출연해 막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박은빈과 유인식 감독이 메가 히트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재회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선호 고윤정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김선호, 박은빈, 송혜교, 정해인, 수지, 박지훈 [사진=조이뉴스24 DB]
박은빈, 차은우가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에 출연한다. [사진=넷플릭스]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남자친구를 구독하고 연애를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가상현실에서 연애 인생 2회차를 꿈꾸는 웹툰 PD '서미래'를, 서인국이 서미래의 직장 동료이자 라이벌 웹툰 PD '박경남'을 연기한다. 여기에 서강준, 이재욱, 이수혁, 이현욱, 김성철, 이상이, 옹성우, 하영 등이 특별출연한다. 글로벌 스타인 지수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작품. 하지만 지수는 최근까지도 '연기력 논란'으로 혹평에 시달렸던바, '월간남친' 역시 시작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갖춘 구천(남주혁 분)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 분)이 왕(조승우 분)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주혁의 전역 후 복귀작이자, 조승우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2023년 故 김새론의 음주운전 논란에도 통쾌한 스토리로 글로벌 흥행 기록을 남긴 '사냥개들'은 곧바로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2에는 우도환과 이상이, 정지훈(비)이 함께한다. 또 김주환 감독, 우도환과 인연이 깊은 박서준이 특별출연해 힘을 보탠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 분)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 분)의 이야기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끄는 신혜선과 이준혁이 '비밀의 숲' 이후 재회하게 되면서 많은 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노희경 작가의 '천천히 강렬하게'는 2026년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시리즈다.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또 연출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감독이 맡아 공유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스캔들'로 뭉친다.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스프링 컴퍼니, 써브라임]
김선호, 박은빈, 송혜교, 정해인, 수지, 박지훈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정해인과 하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에 출연한다. [사진=넷플릭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2003년 개봉된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한다.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뭉쳐 청불이었던 원작을 얼마나 재해석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런 엿 같은 사랑'은 기억상실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설렘 찐득한 동거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정해인이 사랑에 목숨 거는 뜨거운 남자로 분하며, 하영은 사고로 기억을 잃고만 고은새 역으로 '중증외상센터' 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 우리 학교는2'는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2022년 좀비 학원물로 전 세계를 휩쓸었던 '지금 우리 학교는'의 속편으로, 박지후와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시즌1에 이어 또다시 함께한다. 여기에 이민재, 김시은, 노재원, 윤가이가 새롭게 합류해 확장된 세계관을 그려간다.

넷플릭스 잡을까, 디즈니+의 반등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이광수가 '골드랜드'에 출연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현혹' 김선호가 열연하고 있다. [사진=디즈니플러스코리아 SNS]

디즈니+는 현빈과 정우성을 내세운 '메이드 인 코리아'에 이어 2월 4일 신작 '블러디 플라워'를 공개한다.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연쇄살인범의 살인 동기가 불치병 치료제 개발을 통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함이었다면?'이라는 질문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세상을 구할 천재적인 의술을 가진 연쇄살인범 이우겸(려운 분),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살인범을 살려야 하는 변호사 박한준(성동일 분), 사형 심판으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해야 하는 금수저 검사 차이연(금새록 분)의 팽팽한 긴장감과 대결이 그려진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박보영 분)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흥행 여신' 박보영을 비롯해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이광수 등이 출연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재림 감독의 두 번째 시리즈물로, 수지와 김선호가 '스타트업' 이후 재회해 다시 한번 남다른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은다.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2018년 웹소설 연재 시작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웹툰으로 확장된 후, 총 1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민아와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남다른 비주얼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이준혁과 강한나가 하인리의 형 부부로 특별출연한다.

2년 만에 돌아오는 '킬러들의 쇼핑몰2'는 삼촌 진만(이동욱 부)이 남긴 위험한 유산을 지켜낸 지안(김혜준 분)이 다시 한번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되며 펼쳐지는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의 두 번째 이야기다. 시즌1에 이어 이동욱, 김혜준, 조한선, 금해나, 이태영, 김민이 출연하며, 현리와 오카다 마사키, 정윤하가 새롭게 합류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한다.

티빙, 알찬 라인업으로 중무장

김선호, 박은빈, 송혜교, 정해인, 수지, 박지훈 [사진=조이뉴스24 DB]
김고은과 김재원이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 출연한다. [사진=티빙 ]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은 스타 작가가 되어 돌아온 유미(김고은 분)와 여전히 유미밖에 모르는 세포들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언제나처럼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김고은이 유미가 되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원작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순록 역은 김재원이 맡아 새로운 케미를 형성한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성실하고 무탈하게 살아온 직장인 공은태(이준혁)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어제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출근하는 오피스물이다. 이준혁이 무탈하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홍성 인터내셔널 영업 5팀 팀장 공은태 역을 맡았다. 또 믿고 보는 연기력의 서현우, 오대환이 이준혁과 막강 케미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이 인생을 구원해 줄 퀘스트 화면을 따라 전설로 거듭나는 밀리터리 짬밥 코미디 드라마다. '밀덕'(밀리터리 덕후)으로 유명한 박지훈이 취사병으로 변신해 '약한영웅'을 잇는 또 하나의 인생캐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윤경호, 이홍내, 정웅인 등이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대리수능'은 유명 자사고의 전교 1등 저소득층 특별 장학생이 자신의 약점을 쥔 협박범의 대리수능을 보며 벌어지는 조작 범죄 스릴러다. 수능을 무사히 마쳐야만 인생 낙오자가 되지 않는 시험대에 오른 아이들. 자신의 미래를 결정지을 ‘점수’를 얻어내기 위해 배신과 트릭이 난무한 생존 수능 전쟁을 스릴 넘치게 펼친다. 배현성과 차강윤, 박윤호, 엄지원, 박혁권, 백지원이 출연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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