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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임재범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 팬들이 '인사'로 노래해주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재범이 '뉴스룸'에 출연해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고 은퇴 결심 배경을 이야기 했다.

임재범은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날 임재범은 정규 8집 앨범 발매와 40주년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 등 근황으로 입을 뗐다.

임재범이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 발표를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임재범이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 발표를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40주년 공연 타이틀인 '나는 임재범이다'에 대해 임재범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임재범일 것이라는 의미다. 언제나 변함없이 임재범이라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연 때 항상 관객 여러분이 주인공이라고 말한다. 관객들이 자기 이름을 외치는 시간이 있는데, 정작 본인의 이름을 불러본 적은 거의 없지 않나"라며 "제 이름을 외치며 자존감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무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임재범은 "무대에 오르기 전 관객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 노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며 "그렇게 무대에 올라가서 모든 걸 쏟아낸다"고 이야기 했다.

공연 말미 은퇴를 직접 언급했다. 임재범은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많이 고민했고, 오랜 시간 많은 생각을 했다.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온 문제"라고 고백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 자신에 대해 모든 걸 불사르려 한다.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을 때 내려오는 게 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도 있지 않나. 지금 떠나는 게 가장 좋겠다고 판단해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 자세한 건 서울 공연장에서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너무 많은 감정이 오고 지나가고 있다. 40년 세월이 순식간에 보이기도 한다. 팬들이 너무 놀라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면서 "제가 떠나도 또다른 음악인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너무 당황하지 말고 섭섭해하지 마셔라"고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임재범은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이 '인사'라는 노래를 불러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떠나는 절 위해 관객들이 내게 불러주시면 좋겠다. 팬분들에게 드리는 노래였는데 절 떠나보내면서 제게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재범은 "그 친구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그래도 노래 잘했던 걸로 기억되고, 노래로썬 괜찮았던 친구라는 이야기가 남겨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재범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하며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7일과 18일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후 부산, 수원, 일산, 광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 1986년 밴드 시나위 1집으로 데뷔한 임재범은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사랑 받았다.

현재 JTBC '싱어게인4'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후배 가수들을 향한 진솔한 평가와 따뜻한 조언을 전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6시에는 정규 8집의 세 번째 선공개곡 'Life is a drama(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를 발매한다. 정규 8집이 임재범의 40년 음악 인생을 정리하는 마지막 앨범이 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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