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트롯4' 현역부X 허찬미가 장르별 팀배틀 진(眞)을 차지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8%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이는 4주 연속 일일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1위,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에 해당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4.1%까지 치솟았다.
![미스트롯4 [사진=TV조선 ]](https://image.inews24.com/v1/56a7b9a4a99e57.jpg)
방송에서는 역대급 치열했던 장르별 팀 배틀이 그려졌다. 이견 없는 만장일치 몰표가 쏟아지는가 하면, 제대로 독기 품은 미친 퍼포먼스까지 등장한 한 회였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과 트롯 명가다운 완벽한 무대에 시청자들도 뜨겁게 환호했다.
첫 번째 대결은 직장부B와 오비부의 댄스 트롯 대결이었다. 직장부B는 사기 캐릭터 배우 이엘리야, 새 얼굴로 새 시작을 알린 개그우먼 이세영, 맑은 보이스의 요가 강사 이윤나, 반전 매력의 음악 스트리머 권도연으로 이뤄졌다. 오비부는 '인생은 라랄라' 노사봉, 허찬미 엄마 김금희, 여자 쎄시봉 드림걸스(유수현, 석예숙, 이유진)로 구성됐다. 직장부B는 요요미 '이 오빠 뭐야'를 고혹적인 댄스, 안정적인 화음 밸런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엘리야의 솔로 무대에 안방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오비부는 이자연 '찰랑찰랑'을 귀염뽀짝한 매력으로 완성하며 보는 내내 기분 좋은 무대를 탄생시켰다. 결과는 "연습량이 무대에서 보였다", "단점이 안 보이는 무대"라는 평을 받으며 14대 3으로 직장부B가 승리했다.
두 번째는 정통 트롯B의 대결이었다. 허스키 보이스 적우, 정통 발라더 유미, '스톰' 원작자 정유경, 써니힐 메인 보컬 안진아로 이뤄진 미친 포스의 왕년부와 트롯 오뚝이 허찬미, 파워 보컬 윤태화, 현역 17년 차의 노련미 채윤, 88번째 합격자 강보경, 6년 차 현역 김희진, 일본 트롯 가수 마코토가 모인 현역부X가 맞대결을 펼쳤다. 왕년부는 설운도 '다시 한번만'을 관록의 내공으로 완성해 냈다. 특히, 절정으로 치닫는 네 명의 화음은 헛웃음이 나올 만큼 압도적이었다. 이에 박선주 마스터는 "모자람이 전혀 없는 무대, 완벽한 무대였다"라고 감탄했다.
현역부X의 무대도 만만치 않았다. 마칭 드럼 퍼포먼스를 선택한 현역부X는 손톱이 깨지고 온몸에 멍이 들 만큼 연습에 모든 것을 걸었다. 특히, 허찬미는 "어떻게든 만들어 내서 살아남고야 말겠다"라며 쉬지 않고 북을 두드리는 이른바 '트롯 위플래시' 독주 퍼포먼스로 안방을 장악했다. 이에 장민호는 "허찬미가 이를 갈고 했어", 붐은 "오디션 독사다", 모니카는 "접신했다"라고, 장윤정은 "영혼을 불태웠다. 혼자 긴 시간을 드럼을 치는 말도 안 되는 일을 해내고, 바로 이어 노래를 불렀다. 대단했다"라고 찬사를 쏟아냈다. 이에 허찬미는 "내가 드럼을 치는 시간이 길수록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과는 14대 3 현역부X의 승리였다.
몰표가 쏟아지기도 했다. 현역부A와 타장르부A는 정통 트롯A로 맞붙었다. 현역부A는 마스터 예심 眞 이소나, 베이시스트 트롯퀸 장혜리, 10kg 감량하고 돌아온 김혜진, 넥스트 심수봉 김산하, '미스트롯' 사수생 정혜린, 트롯 선샤인 최지예 등 현역 경력만 도합 36년인 드림팀. 타장르부A는 '오빠야' 원곡자 신현희, 소트라노 박홍주, 트롯 아이유 백예슬, 몽골 소녀 엑식렝 등 멤버 전원 올하트로 뭉쳤다. 지난주 검무 퍼포먼스 등장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던 현역부A의 선곡은 하춘화 '날 버린 남자'였다. 비장한 검무에 이어 허를 찌르는 귀여운 코믹 퍼포먼스로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위트 있는 반전 재미에 더해 이소나의 삼단 고음과 멤버들의 흠잡을 곳 없는 가창력이 전율을 일으켰다. 이에 현역부A는 타장르부A의 주현미 '잠깐만'을 꺾고 무려 17개 하트 몰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직장부A2와 현역부B는 7080 트롯 대결을 펼쳤다. 직장부A는 유방암 극복 이지나, 미술학원 원장 이진화, 비서 출신 김유리, 택견 소녀 원하연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당당하게 현역부B를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역부B는 9년 차 트롯 가수 연예진, 2년 차 염유리, 16년 차 김다나, 2년 차 공미란, '미스트롯2' 대학부 출신 최은비, 5년 차 윤서령으로 이뤄진 베테랑 팀. 그런 가운데, 이날 이지나는 "항암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라며 직장부A 멤버들과 함께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밀어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이지나는 곁에서 응원해 주는 멤버들을 향해 "혼자 왔으면 못 버텼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훈훈한 팀워크는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전영록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선곡한 직장부A2는 청초하고 막힘없는 보이스와 긴장한 기색 없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현역부 뽑을 만했네!", "이거지, 이거야!"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에 붐은 "이지나 씨의 웰빙 목소리 덕분에 마음이 치유됐다"라고, 김용빈은 반전의 실력을 보여준 원하연에 대해 "갑자기 이렇게 노래를 잘할 수 있다니 깜짝 놀랐다. 정말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결과는 이은하 '밤차' 무대를 펼친 현역부B를 꺾고 9대 8 극적으로 승리했다. 마스터 투표에서는 8대 8 동점, 이어 국민대표단의 1표를 얻으며 살아남은 것.
대망의 팀미션 진선미도 공개됐다. 진(眞)은 광기의 드럼 연주를 해낸 허찬미가, 선(善)은 검무 퍼포먼스와 3단 고음을 쏘아올린 이소나가, 미(美)는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유소년부 무대의 중심을 잡아줬던 윤윤서가 차지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미스트롯4'에 뛰어든 허찬미. 특히, 딸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허찬미의 어머니 김금희도 이번 '미스트롯4'에 출전하며 모녀가 마스터 예심 동반 올하트를 받는 시리즈 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탄생시키기도. 허찬미는 진으로 호명되자 "엄마가 저 때문에 나오시게 된 거라서, 정말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죄송하다"라며 오열했고, 이에 어머니가 무대 위에 올라 딸을 눈물로 포옹했다. 이에 마스터들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트롯 오뚝이 허찬미를 응원했다.
이로써 추가 합격자까지 더해 총 36명이 장르별 팀 배틀에서 살아남아 본선 2차 진출을 확정했고, 19명은 탈락했다. 살아남은 36명은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에 나선다. 일대일 데스매치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상대를 지목해서 1대1 대결을 펼치고, 이긴 사람만이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는 가장 잔인하고도 피 튀기는 관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윤윤서가 무대 위에 올랐고, 대결 상대자로 홍성윤을 택해 안방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홍성윤은 구성진 구음으로 역대급 극찬을 받으며 마스터 예심 선을 차지하기도 했던바. 윤윤서와 홍성윤, 빅매치의 승자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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