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철민이 故 안성기의 운구를 맡은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안성기 추모 특별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에는 안성기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선후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철민은 "빈소에서 사모님이 손을 꼭 잡으시면서 '늘 박철민을 기억하면서 미소짓고 박철민 배우를 응원한 분인데 운구 좀 부탁해' 하는데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철민은 "'여전히 선배님도 저를 기억하고 있고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것들을 느껴서 '혹시 제가 제일 끝자리에서라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늘 그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be6912e473d76e.jpg)
이후 박철민은 안성기를 회사하며 "받은 사랑을 더 고마워 할 걸, 더 감사해 하면서, 가진 것에서 조금 돌려드릴 걸, 그걸 못한 후회나 죄송함이 있다. 그래서 영화를 사랑하는 후배들한테 100분의 1, 1000분의 1이라도 나누겠다고 다짐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안성기의 장례 미사와 영화인 영결식이 거행됐다. 이날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훈장을 들었고, 운구는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맡았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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