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변모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영화 '브이 포 벤데타'를 위해 삭발을 감행,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만들어낸 또 다른 가상현실 '브이 포 벤데타'는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전설적인 테러리스트 ‘V’와 ‘이비’라는 여성이 정부에 맞서는 SF 액션.
나탈리 포트만은 이 영화에서 신비로운 가면을 쓴 의문의 ‘V’ 에 의해 혁명의 전사로 태어나게 되는 ‘이비’ 역을 맡았다.
극중 의문의 인물에게 끌려가 고문을 당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나탈리 포트만의 삭발 과정이 여과 없이 보여진다. 완벽한 역할의 표현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한 나탈리 포트만의 충격적인 변신은 작품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입증한다.

나탈리 포트만은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아미달라 공주의 모습에서 탈피, ‘V’와 함께 정부에 맞서는 여전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삭발까지 감행하며 연기투혼을 불사른 나탈리 포트만의 열정이 빛나는 '브이 포 벤데타'에서는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휴고 위빙이 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의문의 'V'를 맡아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매트릭스' 전 시리즈와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의 제 1 조감독으로 경력을 쌓은 제임스 맥티그가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마이다스의 손 조엘 실버와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을 맡았으며, 워쇼스키 형제가 독특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시선을 압도하는 화려한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화면 등을 선보인 '브이 포 벤데타'는 오는 3월 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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