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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6년간 OST 무단 사용⋯저작권 위반 혐의 수사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불의 여신 정이' OST를 6년간 무단으로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최근 경기 분당경찰서는 KBSN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사 미스틱스토리, 방송사 KBSN 등의 각 대표이사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KBS N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N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물어보살'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OST '가랑가랑' 중 일부를 무단으로 사용해왔다. 원작자 동의 없이 사용됐으며, 전혀 다른 음원과 이어 붙여 개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 '물어보살' 측은 이 기간 동안 해당 음원 사용 사실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알리지도 않았다.

원작자가 지난해 2월 제작사와 방송사에 문제제기를 하자, '물어보살' 측은 이후 오프닝 음악을 교체했다. 하지만 OTT 등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과거 방송분에는 여전히 문제가 된 오프닝 음악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에 대해 12일 KBSN 측은 "'물어보살’은 외주제작 프로그램으로, 해당 사안은 제작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분쟁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방송사가 처음 내용 증명을 받은 건 지난해 2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방송사는 "제작사를 통해 관련 경과를 지속적으로 공유받고 있으며,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은 제작사 측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본 사안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개별 사안에 대한 추가적인 입장 표명은 어렵다. 향후 관계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KBS N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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