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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3박 4일간 다낭 방문…ODA 도서관 준공식 참석


다낭시와 우호협약 체결·첨단산업 협력 논의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 방문 등 공식 일정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조성한 도서관 준공식 참석과 베트남 다낭시와의 우호협약 체결을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다낭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용인시 대표단은 12일 출국해 첫 일정으로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하고, 다낭시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3일에는 다낭시 광푸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내에서 시가 ODA 사업으로 조성한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2월 26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제연꽃마을에서 열린 ‘용인 공공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시는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복지 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다낭(전 꽝남성 땀끼시) 도서관 건립을 위해 2024년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예산 2억원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준공식 이후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은 지난 2015년 조성된 한국형 복지마을로, 직업훈련원·한글학당·어린이집 등 다양한 교육·복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양 도시 관계자들이 지난해 2월 26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제연꽃마을에서 열린 ‘용인 공공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14일에는 다낭시청에서 팜 득 안(Pham Duc An) 다낭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용인특례시와 다낭시 간 우호협약을 체결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2월 26일(현지시각) 베트남 꽝남성청에서 꽝남성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용인특례시와 2013년 우호협력을 맺은 꽝남성이 다낭시와 통합됨에 따라, 기존 교류 협력 관계를 계승·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구 300만명이 넘는 다낭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용인특례시와의 협력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다낭시 주최 공식 오찬이 열려 양 도시 대표단 간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사상 첫 ODA 사업을 통해 해외에 도서관을 건립해 현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다낭시의 우호협력이 산업과 첨단기술 분야까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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