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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신봉 잇고, 광교까지 연장…용인 철도판 커진다


동백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본격화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오는 4월 예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된 동백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 등 주요 철도 사업 노선도. [사진=용인시]

동백신봉선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역(신분당선) △구성역(GTX-A·수인분당선) △동백역(경전철) 등 주요 환승 거점을 잇는 총연장 14.7㎞의 노선이다.

신봉동과 성복동을 거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인공지능(AI), 바이오 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센터가 입주한 구성역 주변 플랫폼시티와 연결된다.

용인선 연장은 용인경전철을 기흥역에서 흥덕을 거쳐 광교중앙역까지 6.8㎞ 구간으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기존 용역에 반영되지 않았던 언남지구(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변경 사항 등을 포함해 장래 교통 수요를 산출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고, 해당 노선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총연장 50.7㎞ 규모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기 광주시에서 용인 처인구 이동·남사읍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에 따른 교통 여건 변화도 함께 살펴본다.

시는 경강선 연장 일부 노선을 포함한 중부권광역철도(JTX)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에 대해서도 용역을 통해 점검할 예정이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된 JTX는 총연장 135㎞ 규모로,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화성 동탄~안성~충북 진천~청주공항) 일부 구간이 포함된다.

JTX가 개통돼 용인경전철 용인중앙시장역과 연결될 경우,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지난해 말 추진을 결정한 신규 철도 노선인 동천~죽전~마북~언남 노선도 이번 용역에 포함된다.

해당 노선은 기술적 문제와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 신분당선·분당선 직결 연장의 대안으로, 총연장 6.87㎞의 도시철도 노선이다.

동백신봉선 신설을 전제로 한 타당성 검토 결과, 동천~언남 도시철도 노선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1.23으로 분석됐으며 하루 평균 이용 수요는 3만1461명으로 추정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해당 노선의 경제성도 다시 한 번 진단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백신봉선 신설 사업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만큼 사업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용인선 연장에 대한 시민 기대도 큰 만큼, 용역을 통해 실현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 역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바라는 청원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철도 건설 사업은 착공까지 통상 7~10년이 소요되는 긴 과정이지만, 시민과 함께 추진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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