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코오롱삼거리에 ‘시차제 동시 보행신호’를 도입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동시 보행신호는 교차로 내 모든 건널목의 보행신호를 동시에 부여하고 차량을 전면 정지시키는 방식으로,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게 교차로를 건널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보행자가 한 번에 두 개의 건널목을 건널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보행 시간을 확보해 보행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해당 건널목에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10시, 오후 4시~8시를 제외한 시간에만 동시 보행신호를 운영하는 시차제를 적용해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

이는 관내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보행 안전 확보·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다.
이번 신호체계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효과를 확인한 뒤 본격 적용됐다.
시는 앞서 코오롱삼거리에 인공지능 보행안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적색 잔여 시간 표시등과 교차로 내 정차 금지대를 도입하는 등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행 환경 개선을 지속해 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통 시스템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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