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성동일이 딸을 살리기 위해 살인범을 지켜야 하는 변호사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 측이 극의 중심에서 가장 치열한 선택의 기로에 선 변호사 박한준(성동일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블러디 플라워' 성동일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0af3f5011b044d.jpg)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성동일은 법과 상식, 그리고 가족 사이에서 가장 잔혹한 선택을 마주한 변호사 박한준으로 분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35년 이상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성동일은 '블러디 플라워'에서 법조인으로서의 냉철한 이성과 아버지로서의 본능이 충돌하는 인물을 절제된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박한준이 지닌 내면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굳게 다문 입술과 깊게 가라앉은 눈빛은 냉철한 법조인의 이성과 그 이면에 숨겨진 절박한 부성애를 동시에 전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첫 번째 사진에서 박한준은 경찰 펜스 너머로 쏟아지는 시선과 거친 문구의 피켓들 사이를 흔들림 없는 걸음으로 가로지른다. 고개를 숙이지도, 시선을 피하지도 않는 그의 모습은 외부의 압박과 도덕적 비난을 모두 감내하겠다는 결연한 태도를 드러낸다. 분노와 정의가 충돌하는 공간 속에서 홀로 고립된 그의 모습은 사회적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켜야 할 선택을 택한 인물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블러디 플라워' 성동일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bd9f8683527a5c.jpg)
또다른 사진에서는 단정한 셔츠와 넥타이 위로 덧입은 방호복 차림이 포착된다. 이는 법조인이자 동시에 병원이라는 공간에서는 아버지로 존재하는 박한준의 이중적인 현실을 암시한다. 고요한 복도를 등지고 서 있는 그 의 단단한 자세는 박한준이 짊어진 선택의 무게를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킨다.
'블러디 플라워'는 2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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