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0억 탈세 의혹을 받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법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인천시 강화군은 26일 차은우의 어머니 A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불은면의 한 법인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우 차은우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9adb5c9944bec.jpg)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는 해당 법인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과 관련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강화군은 민원 내용을 토대로 법인 주소지를 방문해 건축물 실제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서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신고를 할 때 사무실 관련 서류가 포함된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차은우와 모친이 설립한 법인은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됐으며, 모친이 운영 중인 불은면의 장어집에 약 76㎡(약 23평)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한다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차은우는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 받으며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어머니가 차린 A법인이 실질적 사업 활동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했고, 이들이 45%에 달하는 소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회사를 차려 소득세율보다 20%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게 했다고 봤다.
차은우는 추징 결과를 통보받고 이에 불복해 과세적부심을 청구했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 입장을 밝혔다. 이어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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