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양소영 변호사가 황혼 이혼 시그널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는 양소영 변호사, 최창환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최호진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 교수, 이장원 세무사가 출연해 '위험한 시그널'에 대해 강연했다.
![양소영 변호사가 '아침마당'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0d1bc401fbfaff.jpg)
이날 양소영 변호사는 '황혼 이혼의 시그널'에 대해 "대화 단절이다. 일상 대화는 줄어들고 할 말만 한다"라며 "싸우는 것도 힘이 있고 애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에너지가 아깝고 체념하는 순간 대화를 차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라도 어리면 말을 하는데, 20년이 넘어가면 애들도 커서 할 말이 없다"라며 "대화도 싫어서 포스트잇을 냉장고, 식탁에 붙여놓는다. 정말 한 마디도 안 하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또 "관심과 사랑이 없어서 체념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거다. 중요한 시그널이다"라며 "외박을 해도 신경을 안 쓰면 준비 단계에 들어간 시그널이라고 생각해야 하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경제적으로 선 긋기다. 생활비 및 공동 자산을 정리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자녀에게 배우자 험담을 하는 것이다. 하소연이 아닌 배우자의 과거사를 들추고 욕을 한다. 그는 "이혼을 한다고 했을 때 자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자녀 입장에서는 심리적 부담을 느끼게 된다. 가장 위험한 신호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네 번째는 기록 남기기용 대화다. 소송 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대화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라며 "조목조목 대화가 이뤄진다. 싸우는 중에 경찰을 부르는 건 기록을 남기는 신호다. 유책사유를 입증할 수 있기에 심각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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