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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내연녀 국적취득 위해 절친과 위장결혼시킨 남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내연녀 국적 취득을 위해 절친과 위장결혼시킨 유부남의 실화가 공개됐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

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서울 한복판 무인 사진관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지난주 의뢰인은 "무인 사진관에 약 7천만 원의 피해를 입힌 범인을 찾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범인은 의뢰인이 운영 중인 무인 사진관에서 다른 사람이 분실한 카드로 95만 원을 결제하고, 매장 곳곳에 소변을 보는 기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4일 뒤 다시 나타나 매장 전체에 소화기를 난사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고가의 기계 파손과 영업 중단 손실 등 피해 규모는 약 7천만 원에 달했다. 도깨비 탐정단은 탐문 과정에서 "범인이 홍콩에서 왔으며, 엄마와 함께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이어 범인이 머물렀던 기도원에서도 "소화기 10여 개를 터트리고, 편의점 도난 사건까지 일으켜 경찰도 쫓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끈질긴 추적 끝에 탐정단은 한 숙박업소에서 테러범을 찾아냈다. 범인은 홍콩 국적의 13세 소년으로, 예상보다도 훨씬 어렸다. 자신이 저지른 소화기 테러 CCTV 영상을 보고 아무렇지 않게 웃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범죄 행위에 대해 "마귀가 시켰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제 머리와 배를 때린다"는 믿기 힘든 주장을 반복했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웃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김풍은 "진짜 마귀 들린 것 같다"며 황당해했다. 결국 범인은 경찰에 인계됐지만, 촉법소년이자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실질적인 처벌은 어려웠다. 의뢰인은 막대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청소 비용 110만 원만 보상받은 채 사건을 마무리해야 했다.

배우 허성태가 함께한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결혼기념일에 만취한 남편이 침대에서 다른 여자의 이름을 불렀다"며 외도를 의심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탐정단의 조사 결과, 의뢰인의 남편은 자기 절친의 아내와 친구 집에서 불륜 행각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남편의 절친은 이미 자신의 친구와 아내의 불륜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는 심지어 두 사람의 불륜 알리바이를 만들어주는 것도 모자라, 호텔 방까지 잡아주는 충격적인 행각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본 김풍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혀를 내둘렀고, 데프콘은 "와... 돌았네 진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일일 탐정 허성태는 "'탐비' 수위가 이 정도였냐. 이 프로그램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밝혀진 사건의 전말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의뢰인의 남편은 6년 전 중국 유학 중 만난 재중동포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지게 됐다. 이후 의뢰인과 사랑 없는 결혼을 했고, 1년 6개월 전 우연히 옛 연인과 재회하며 모든 일이 시작됐다. 의뢰인의 남편은 전 여자친구의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도박 빚 5천만 원을 대신 갚아주고, 매달 3백만 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절친과 위장 결혼을 시켰다. 국적 취득 후에는 의뢰인과 이혼하고 전 여자친구와 재혼할 계획으로, 이미 중국에 결혼식장까지 예약해 둔 상황이었다. "당신이 아니라 이 여자가 먼저였어"라는 의뢰인 남편의 뻔뻔한 태도에, 데프콘은 "듣도 보도 못한 역대급 실화"라며 경악했다. 결국 의뢰인은 상간 소송과 함께, 내연녀의 국적 취득을 위한 위장 결혼을 신고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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