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단종의 환생'이라 불릴 정도로 신들린 열연으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배우 박지훈이 또 얼굴을 갈아끼운다. 이번엔 취사병이다.
tvN 측은 12일 2026년 드라마, 예능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그 중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도 포함됐다.
![배우 박지훈이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티빙, tvN]](https://image.inews24.com/v1/00f08c5d832e88.jpg)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이 인생을 구원해 줄 퀘스트 화면을 따라 전설로 거듭나는 밀리터리 짬밥 코미디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 '취사병 전설이 되다'(글/그림 제이로빈/이진수)를 원작으로 하며 취사병 출신의 최룡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적인 스토리와 조남형 감독의 독특하고 세련된 연출이 만나 유쾌한 웃음, 뭉클한 감동까지 예고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박지훈의 또 다른 변신이다. 그는 강림초소로 갓 전입 온 이등병이자 취사병 강성재 역을 맡았다. 강성재는 최우수 훈련병에서 관심병사로 전락한 뒤 낯선 목소리를 따라 취사병 전직 퀘스트를 수락하게 된다. 티저 영상에서 박지훈은 짧게 자른 머리에 똘망똘망한 눈빛과 표정으로 "라면 끓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박지훈은 지난 4일 개봉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가슴 아픈 서사를 깊이 있는 열연과 슬픔 가득한 눈빛으로 표현해내 극찬을 얻고 있다. 눈빛, 목소리는 물론이고 왕의 기품까지, 모든 것이 압도적이라는 평가. 이에 '단종의 환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20대 배우 중 가장 연기 잘하는 배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것. 그런 그가 이번엔 취사병으로 완벽 변신했다. 현재 '취사병 전설이 되다' 막바지 촬영 중이라 검게 그을린 얼굴에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티저 영상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동시에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했다. 또 실제로 '밀리터리 덕후'로 해병대 수색대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던 그는 군인으로서의 훈련 장면 역시 제대로 소화해내며 '왕사남' 이홍위와는 또 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이에 박지훈이 그려낼 강성재의 레벱업 도전기에 대한 관심 역시 폭발적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는 박지훈은 이번 '취사병 전설이 되다' 강성재로도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할 전망이다. 탄탄하게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무한 변신을 이뤄내는 배우 박지훈의 거침없는 성장세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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