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82번 노선의 기점을 변경하고 차량을 증차한다.
이번 조치는 13일부터 즉시 적용된다. 기존 삼숭동 천주교연수원 후문이었던 기점은 전기버스 충전 시설이 갖춰진 ‘양주CNG충전소(고삼로 17-22)’로 변경된다. 운행 차량도 기존 7대에서 9대로 2대 늘어난다.

시는 그동안 겨울철 전기버스 운행과 관련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기온이 떨어지면 전기버스 배터리 충전 속도가 느려지고 효율이 저하돼, 회차 시간 내에 충분한 충전을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충전량 부족을 우려해 차량 내 난방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면서 "버스가 너무 춥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기존 기점에는 충전 시설과 기사들을 위한 휴게 공간이 없어, 운수종사자들이 장시간 외부에서 대기해야 하는 등 열악한 근무 환경 문제도 있었다.
시는 이번 기점 변경과 증차를 통해 배차 간격은 기존대로 유지하면서도, 충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난방 가동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운수종사자들의 휴식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전기버스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불편 요인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양주=김재환 기자(kj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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