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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너계' 이미숙-강석우 "'겨울나그네'서 못다한 이야기, 마무리 짓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미숙과 강석우가 40년 전 '겨울나그네'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완성 짓고 싶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상암 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성경과 채종협, 이미숙, 강석우, 한지현, 오예주, 정상희PD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강석우와 이미숙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강석우와 이미숙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미숙과 강석우는 '겨울나그네' 이후 40년 만에 재회해 황혼 로맨스를 펼친다.

이미숙은 극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패션디자이너이자 나나 아틀리에의 수장 김나나 역을 맡았다. 강석우는 조용한 골목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 박만재로 분한다. 정년 퇴임 후 느린 호흡의 일상을 살아가는 만재는 단골 손님 송하란(이성경 분)을 통해 오래전 인연 김나나와 다시 만나며 인생의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한다.

강석우는 드라마 출연의 가장 큰 이유로 이미숙을 꼽았다. 강석우는 "정상희 감독을 만나 세상을 보는 눈이 아름다워서 좋다고 생각했다. 가장 결정적인 건 이미숙 씨의 출연이었다. 40년 전 마무리 못한 이야기가 제 마음 속에 있었다.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미숙과의 호흡에 대해 "예전 같은 가슴 떨림은 없지만, 친구 같다. 배우로서의 마무리도 있지만 영화를 본 팬들에게도 '40년 후에 어떤 모습일까' 이야기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그만 두겠다는 생각을 접고 다시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미숙은 "강석우 배우와는 40년 전 이후로 작품에서 만날 기회가 많지는 않다. 그 세월이 길었던 것 같지는 않다. 젊었을 때부터 맞췄던 감성과 호흡이 있기에 너무 반가웠고, 어른스럽다. 어른 같은 사람이다. 노인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나이인데, 이제 기댈 수 있고 배울 점이 많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특히 황혼 로맨스에 대해 "(요즘 작품은) 황혼의 서사가 많이 사라져있다. 누구의 할머니로 나온다. 철저하게 우리의 의지로, 나이 들어감에 있어 우리의 선택과 책임으로 다시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의 드라마라 적합한 사람끼리 만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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