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축구선수 황희찬의 누나이자 인플루언서 황희정이 갑질 논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희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전 업체 상대로 2월 19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유명인을 상대로 악의적 음해를 시도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에서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010c43a538f13.jpg)
이어 황희정은 "이번 논란은 계약 종료에 앙심을 품은 상대 업체가 시도한 악의적 음해의 결과"라며 △가족 의전 서비스는 공식 업무 범위이며 부당한 갑질은 없었고 △슈퍼카 요구 사실도 없었으며 △소통을 외면하거나 약속된 이행을 회피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투명한 법적 대응을 통해 조속히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지난 12일 황희찬이 고급 수입차 의전 서비스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계약 범위를 넘어선 요구를 했고 차량 파손 및 사고 처리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 바하나는 2024년 황희찬 측과 홍보 및 차량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약 1년간 다수의 고급 차량을 제공했고, 반복적으로 차량을 파손하는 황희찬의 접촉 사고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또 황희찬 누나 황희정도 6대의 고가 외제차를 제공 받아 10차례 이상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희찬 측은 "바하나 측에 매니지먼트 총괄을 맡긴 사실이 없다"며 "신뢰를 먼저 저버린 쪽은 바하나로 사기 및 기망 행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초상권 및 성명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아래는 황희정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황희정입니다.
최근 발생한 논란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소속사 총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본 사안과 관련하여 당사는 악의적 음해를 근절하고자 아래와 같이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여러분의 오해가 없도록 대표적 사례 일부를 첨부 자료와 함께 정리하여 사실관계를 바로잡습니다.
[고소장 제출(2026년 2월 19일)]
- 의전 업체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장 접수 완료
- 언론사 상대로 정정 보도 요청 공문 발송 완료
- 유명인을 상대로 악의적 음해를 시도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서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습니다.
[논란 원인, 협력 종료 사유]
이번 논란은 계약 종료(2025년 8월)에 앙심을 품은 상대 업체가 시도한 악의적 음해의 결과입니다.
당사와 상대 업체의 계약은 ’선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무상 맞교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사는 아래와 같은 문제들을 인지하여 양사 합의 하에 협력을 종료(2025년 10월)했습니다.
1) 계약 주체 폐업 사실 은폐 (2025년 3월)
2) 재정 부실: 임금 체불, 대표이사 개인 채무 문제
3) 선수 초상권 무단 도용 (중고차 판매, 투자 유치)
4) 업체 대표의 과거 범죄 이력
[허위 사실 정정 및 근거 자료]
1. 무상 서비스 편취 및 갑질 의혹
가족 의전 서비스는 계약서에 명시된 공식 업무 범위입니다. 그 외 부당한 요구 등 ‘갑질’은 단언코 없었습니다. 첨부 자료를 통하여 이를 명백히 밝힙니다.
2. 차량 서비스 이용
’슈퍼카 요구‘ 사실이 없습니다. 운행 중 발생한 사고는 거듭된 사과와 함께 계약에 따라 정당하게 보험 처리를 완료했습니다. 상대 업체는 ’피해 사고‘까지 합산하는 등 사고 규모를 실제보다 부풀렸으나, 이유를 막론하고 사고 발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향후 안전 운행에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3. 홍보 의무
계약상 홍보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대 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왔습니다. 소통을 외면하거나 약속된 이행을 회피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불필요한 논란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려 마음이 무겁습니다. 투명한 법적 대응을 통해 조속히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습니다.
2026년 2월 19일
황희정 올림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