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송별이가 '도전 꿈의 무대' 2승에 올랐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송별이, 박호용, 박상현, 김용회, 길세나가 출연했다.
![송별이가 '아침마당'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b23bc42d533dad.jpg)
이날 송별이는 2승에 성공했다. 송별이는 "시청자분들 감사하다. 다시 무대에 서는 기회가 생겼으니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송별이는 "가수가 꿈이었다. 꼬마 걸그룹으로 데뷔해 어머니가 매니저가 되어 화장, 의상, 노래 지도까지 다 해줬다"라며 "하지만 임신성 당뇨병으로 심부전증을 앓게 되어 이틀에 한 번씩 신장 투석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 병간호와 집안일을 하는 가장이 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갔는데 왕복 4시간 지하철을 타고 가서 녹화하고 집에 와서 청소와 빨래를 했다"라며 "엄마는 "이제 네가 내 엄마가 됐네"라고 했다. 엄마가 자신을 키웠듯 엄마의 손발이 되어 지켜드리고 싶다. 아버지도 최근에 방광암에 걸렸다"라고 말했다.
눈물 나는 사연과 절절한 노래 실력으로 1승에 성공했던 송별이는 "오랜만에 방송에 나오니까 아가씨가 다 됐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장애인협회에서 새 휠체어를 선물해주셨다. 방송 다음 날 행사도 다녀왔다. 많은 분에게 응원을 받고 있다"라고 방송 출연 이후 응원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를 위해서 가수로 성공하고 싶기도 하지만 제가 법에 관심이 많다. 변호사가 되고 싶다"라며 "자금 로스쿨을 갈 여건은 되지 않고 검정고시처럼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작년에 두 번의 시험에 합격했다. 4번 합격하면 4년제 법학과 졸업한 학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가수 생활이 불안정해서 꿈을 포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해외에서도 저에게 응원을 보내주셨다"라며 "엄마가 투석하는 것이 힘들다. 항상 투석하면 파김치가 되곤 하는데, 그날은 투석하는데 하나도 안 힘들다고 했다. 지인이 오셔서 저녁식사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