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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규제 해소…안성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본궤도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4일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농지전용협의가 조건부 동의로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8월 경기도 심의 부결 등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농지 규제 문제가 해소되며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한 116만㎡ 규모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감도를 살펴보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안성시]

이 특화단지는 전국 유일의 반도체 소부장 단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을 맡아 총사업비 6747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춘 데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인접해 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 소부장 기업 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의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지난 2023년 7월 특화단지 지정 이후 지난해 6월 동신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나 같은 해 8월 경기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면적 축소 의견으로 부결됐다.

이후 보완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경기도 재심의를 통과했고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승인받으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열린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확인된 정부 지원 필요성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AI 시대 기술 경쟁 속 반도체 산업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부장 공급망 자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시 첨단산업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지전용협의라는 큰 산을 넘은 만큼 행정절차 마무리에 속도를 내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가 반도체 공급망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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