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C·D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가구·가전·조명·테이블웨어·인테리어 자재 등 국내외 5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91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리빙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리빙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일부 인기 부스 앞에는 체험과 상담을 위한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전시는 △브랜드 전시관 △기획전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기획전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공간·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유랩(U.lab)과 건축 기반 크리에이티브 기업 인테그(INTG)가 참여해 ‘쓸모 없음’의 가치를 재해석한 전시와 회복을 주제로 한 공간을 선보였다.
기획전 ‘시작재’는 흙과 자연을 주요 재료로 활용해 촉감·질감이 살아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기획전 ‘행복관’은 하나의 집이 아닌 여러 개의 집이 느슨하게 연결된 ‘빌리지’ 형태로 구성됐다. 독립된 가옥 형태의 공간이 작은 길로 이어져 관람객이 각기 다른 취향과 브랜드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에서 만난 힘펠 관계자는 최근 리빙 트렌드의 특징에 대해 “한 단어로 표현하면 ‘초시계’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리빙 트렌드 변화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요즘에는 인테리어 트렌드가 1년에 여러 번 바뀌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예전 하이그로시 인테리어에서 최근 무광 마감으로 전환되는 흐름처럼 그런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홈 기술을 접목한 가전·가구도 다수 전시됐다.

음성 연동 IoT 제품·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 솔루션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1994년 첫 개최 이후 누적 방문객 500만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리빙 전시회다.
/서울=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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