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 자식을 향한 왜곡된 모정이 충격적인 사건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100회 특집을 맞아 웃음과 눈물, 그리고 충격을 오가는 실화 퍼레이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C 유인나는 "한 프로그램의 MC로서 100회를 맞은 건 처음이다. 모두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데프콘 역시 "사람 관계와 살면서 겪지 않아야 할 일들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더욱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남다른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https://image.inews24.com/v1/7121ab784be2ed.jpg)
100회를 기념해 '골프 여제' 박세리가 특급 게스트로 출격해 분위기를 달궜다. 선수 시절 연애를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는 박세리는 "편하고 친구 같은 스타일, 주로 연상을 만났다"고 솔직한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어 "연하는 만나본 적 없지만, 이제는 연하가 좋다"며 바뀐 이상형을 밝혀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두 살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이모 손에 자란 20세 청년이 친부를 찾는 사연이 그려졌다. 수소문 끝에 어렵게 만난 친부는 과거 전처와의 갈등으로 이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아들을 찾으려 했으나 이미 이사한 뒤였다고 고백했다.
친부는 아들과의 만남 제안에 "미안하기도 하고, 지금은 배달로 하루 벌어 하루 산다. 이럴 줄 알았으면 돈 좀 벌어둘 걸..."이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마침내 성사된 18년 만의 첫 통화에서 의뢰인은 "건강은 괜찮으세요?"라며 먼저 안부를 물었고, 조심스럽게 재회를 기약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데프콘은 "원망은 하나도 없고 걱정이 먼저다"라며 놀라워했고, 김풍은 "아버지라는 말을 얼마나 하고 싶었겠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무속을 이용해 친딸을 저주한 어머니의 충격적인 실화가 공개됐다. 승승장구하던 의뢰인은 가게에서 부적을 태운 흔적과 칼이 꽂힌 화분을 발견했고, 범인은 다름 아닌 친어머니로 밝혀졌다. 어머니는 "딸의 기운을 꺾어야 아들이 장가간다"는 가짜 스님의 말에 현혹되어 무려 5천만 원을 들여 딸을 저주하는 기이한 행위를 벌였다.
조사 결과, 저주를 부추긴 이는 가짜 스님이었고 아들의 여자친구는 그의 며느리였다. 이들은 노총각 아들을 둔 부모들에게 접근해 돈을 갈취하는 치밀한 사기극을 벌여왔던 것이다. 진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가족과 인연을 끊고 새 출발을 택했다. 박세리는 "어머니의 잘못된 교육이 아들을 저렇게 만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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