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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 매개로 한 남북협력 정책 방안 논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한반도 산림협력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실효성 있는 남북 산림협력 추진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남북 산림협력이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분야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회와 관계부처,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산림청은 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한반도 산림협력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한반도 산림협력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은 남북이 공유하는 생태계 회복은 물론 기후변화 공동 대응, 지역경제 협력 등 한반도 공동번영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확실한 남북 관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국립산림과학원 박소영 연구사는 북한의 산림복구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형진 연구원은 재해재난 및 기후위기 대응을 매개로 한 남북 호혜적 산림과학기술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세종연구소 최은주 연구위원은 북한의 '지방발전 20×10 정책'과 연계해 남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협력 의제 발굴을 주문했다. 경기연구원 조성택 센터장은 경기도의 남북교류 성과를 공유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체계적인 연계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변화된 남북환경과 정책여건을 반영해 실현가능한 산림복원, 산림재난 등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통일부 등 유관부처와 협의해 남북산림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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