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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천만]③ 박지훈이 활로 쏜 호랑이도 함께⋯천만 감사도 센스 만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호랑이도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한 '왕사남' 천만이다. 센스까지 빛난 '왕사남'팀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개봉 31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역대 34번째이자,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천만 영화다.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 천만 영화 탄생이며, 사극 영화로는 4번째 천만 영화다.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사진=(주)쇼박스]

이에 배급사 쇼박스 측은 "기꺼이 '왕사남'의 벗이 되어주신 1000만 백성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왕과 사는 남자' 단체 사진을 활용한 천만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왕과 사는 남자'의 배우들과 전 스태프들이 함께 찍은 것으로, "1000만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특별출연한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의 사진도 같이 담겼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사람들 뒤 큰 나무 위에 앉아 있는 호랑이다.

이 호랑이는 극 초반 이홍위(박지훈 분)와 마을 사람들을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이홍위는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활로 호랑이를 쏘아 절벽 아래로 떨어뜨린다. 군주로서 백성을 지키는 위엄, 기개를 드러내는 장면으로, 이후 이홍위와 마을 사람들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호랑이 CG에서는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제작사 장원석 대표는 최근 "후반 작업을 하면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시사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개봉 시기는 배급사가 결정하는데, 개봉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후반 작업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 역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호랑이 CG 작업을 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든다라고 밝히며 "시간이 가장 문제였는데 그래도 그 부분만 지적이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의 말처럼, 분명 호랑이 CG는 아쉬움이 컸지만 그럼에도 영화가 지닌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이 워낙 큰 울림을 줬기 때문에 영화 흥행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해당 부분이 화제가 되면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유발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이에 영화 마케팅팀은 호랑이를 프로모션에 등장시킬 타이밍을 계속 생각해왔다고. 호랑이와 언제 함께할지 고민하다가 이번 천만 감사 기념사진에 살포시 넣게 되었다고. 마치 극에 등장한 신인 배우처럼, 의상까지 고이 차려입고 나무 위에 앉아있는 호랑이가 시선을 강탈했고,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촬영, 무대인사 등 영화를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촬영 실록부터 센스 넘치는 감사 기념사진까지, 영화 외적으로도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왕과 사는 남자'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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