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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17년만 8강 진출⋯'오열' 박용택, '울보택'x'에겐택' 등극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박용택 KBS 야구 해설위원이 '눈물의 라이브'로 1만2000명의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덕분에 박용택은 '울보택, 억울택, 에겐택, 뿌엥택, 설명택' 등 수많은 별명을 얻었다.

박용택X이대형 위원과 이동근 캐스터는 9일 KBS 2TV에서 한국의 2026 WBC 예선 마지막 경기 호주전을 생중계했다. 이날 한국은 7대2로 천금 같은 승리를 해냈다.

KBS 야구 해설진 박용택X이대형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 [사진=KBS ]
KBS 야구 해설진 박용택X이대형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 [사진=KBS ]

경기 후 바로 라이브로 진행되는 KBS 스포츠 유튜브 '바로뒷담'에서는 박용택의 오열이 전파를 탔다. 이대형은 "울보택 등장"이라며 "솔직히 야구 하면서 정말 오늘이 인생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참을 울던 박용택은 "대표팀이 앞서 두 경기를 한 끗 차이로 졌지만, 저는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준비를 잘했는지 안다. 그렇게 결과 안 나온다고 폄하당하고..."라며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또 그는 말하면 반대로 되는 경우가 많다는 '펠레택'이라는 별명 때문에 대회 전 "대한민국 탈락입니다"라는 충격 발언을 했던 것에 대해, "아무리 제 말이 반대로 간다 해도 '대표팀 탈락입니다'를 외칠 수 있겠냐고요. 분명 우리가 8강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 말을 외쳤단 말입니다"라고 해명(?)하며 "어제부터 정말 잠을 못 잤다"고 다시 울먹였다. 이어 박용택은 "자, 8강 올라가고요...4강 탈락입니다"라고 다시 한 번 '펠레택'다운 폭탄발언을 던졌다. 이대형은 "그럼 결승전 가는 거 아니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KBS 야구 해설진 박용택X이대형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 [사진=KBS ]
KBS 야구 해설진 박용택X이대형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 [사진=이대형 인스타그램 ]

라이브 실시간 댓글창에서는 1만2000명에 달하는 야구팬들이 박용택에게 '울보택, 억울택, 에겐택, 뿌엥택, 설명택' 등 다양한 별명을 새로 붙여줬다. 이에 대해 박용택은 "에겐남은 아니다. 갱년기라 그런다"고 오열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2026 WBC'는 18일까지 펼쳐진다. 17년 만에 8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오전 7시 30분 D조 1위와 맞붙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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