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인도네시아 출신 유나가 무대를 펼쳤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가수의 꿈을 향한 5명 참가자의 대결이 펼쳐졌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ea2431e35ee01f.jpg)
이날 유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새댁이다. 2022년 친구의 소개로 남편을 처음 만났다. 어릴 때부터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는데 한국 남자들이 너무 멋있었다. 그런데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이 딱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 같았다. 잘 생기고 부드러운 남자였다. 남편은 내가 모르는 한국말을 천천히 잘 설명해줬고 부드럽고 따뜻하게 가르쳐줬다. 그래서 나는 남편을 따라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나는 "낯선 나라, 문화, 사람들 속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하고 떨렸지만, 가족들의 사랑으로 지금은 한국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 시아버지는 내게 매일 김치를 볶아준다. 남편은 내가 한 새우 계란말이만 먹는다. 나는 한국 노래를 부르면서 한국어를 배웠다. 인도네시아에서 어린이 방송 MC를 했는데 노래를 너무 좋아했다. 그런데 남편이 작년부터 코인 노래방을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한 번 꼭 노래방에 가는데, 공짜로 노래를 부르러 간다"고 행복한 한국 생활을 공개했다.
또 유나는 "한국에서 꼭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한국에 올 때 엄마가 내 걱정을 많이 했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엄마는 2024년 9월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나는 엄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꼭 행복하게 잘 살 것이다. 나와 남편은 딸 키우느라 결혼식을 못 올렸는데 이번 4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오늘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내 노래를 바친다"며 '잘 부탁드립니다'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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