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다현의 꿈의 무대에,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공연 총감독을 맡아 동행했다.
김다현은 3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28일 대구, 그리고 14일 부산에서 단독콘서트 '꿈'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부산 KBS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3,300석 객석이 가득 차며 핑크빛 물결을 이뤘다.
![가수 김다현이 아버지 김봉곤이 총감독을 맡은 부산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현컴퍼니]](https://image.inews24.com/v1/af1b7b6a250b67.jpg)
무대에서는 열여덟 살 여고생 가수 김다현의 걸어온 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여섯 살에 '전국노래자랑'에 선 이후 12년 동안 각종 경연대회의 트로피를 거머쥔 김다현의 모습이 생동감을 더했다.
흥겹고 신나는 무대 뿐만 아니라 정적인 순간에 감동은 배가됐다.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엄마' 뮤직비디오가 대형 스크린에 상영된 후 애절함이 감도는 김다현의 노래가 시작되자 객석 여기저기에서 눈물을 훔치는 중장년층 관객들의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안겼다.
120여 분의 공연 시간동안 김다현은 자신의 꿈을 열정으로 표현했고, 팬들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분홍빛 야광봉을 흔들며 김다현의 핑크빛 꿈을 응원했다.
김다현의 첫 단독 콘서트 '꿈'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음악에 대한 12년 동안 꿈꿔온 가수의 꿈과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가족이 뜻을 함께 했기 때문.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총 연출감독으로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했다.
김봉곤 훈장은 2년 전부터 김다현의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기획했고, 부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콘서트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다현이 품고 있는 가수의 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 관객들에 보여주고 싶었고, 또 하나는 그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남달랐다.
김봉곤 훈장은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자식농사는 부모만이 짓는 것이 아닌, 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짓는 것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다현은 "꿈의 무대 단독콘서트는 결코 저 혼자만의 무대가 아니다"며 "저를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하는 수많은 팬 분들과 스승님들 그리고 늘 함께하는 가족들이 있어 그 꿈은 이루어졌고 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첫 콘서트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도 너무나도 큰 영광이고 축복이다. 저의 꿈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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