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더 시즌즈'의 아홉번째 호스트를 맡은 가수 성시경이 '성시경의 고막남친' 제목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첫 녹화에서 MC 성시경은 "지난 주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면서 논란의 제목을 직접 거론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6a6abde3812c0d.jpg)
그는 "'성시경의 모든순간'을 하기엔 뭐하고, '부를텐데'는 이미 하고 있고, (추천 제목 중에는) '고려청자'도 있더라"라면서 "매주 우리의 고막을 즐겁게 해주시는 뮤지션들이 나올거라는 생각에 (제목을 정했다)"라고 '고막남친'을 제목으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죄송한데, 제목을 바꿀 수가 없다. 나는 '고막남친'에서 고막을 맡고 있다. 매주 최고의 음악남친과 음악여친을 소개시켜 드리겠다"고 덧붙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녹화에 앞서 공개된 '더 시즌즈' 비하인드 영상에서 성시경은 "웃기고 싶었다"라며 "원래는 '성시경의 전정기관'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시즌즈'의 아홉번째 시즌은 '성시경의 고막남친'이다. 제목이 알려진 이후 '구시대적인 표현' '10년전 유행하던 낡은 수식어'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제목 변경 항의가 잇따랐다. 일각에선 '남친'이라는 특정 성별 지향적인 단어가 적질치 않다고 비판했다.
27일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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