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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하윤 "무당 되고 연 끊은 父와 10년 만 연락, 치유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하윤이 무당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생사를 전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지창민, 이하윤, 염권선, 서지유와 5승 도전자 송별이가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하윤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하윤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하윤은 "저는 5살까지 말도 못하고 걷지 못하고 이유없이 아팠다.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라며 "병원에서는 무당집을 가보라고도 했다. 엄마는 설마하는 마음으로 무당집으로 데려갔다. 신을 받을 팔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다닐 때도 갑자기 이유없이 몸이 마비가 되고 경기를 일으켰다. 고등학교 졸업 후 차를 타고 가다가 큰 사고를 당했다. 기절을 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나타나 "네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라고 고함을 질렀다"라며 "일어나보니 피범벅이 되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는 더 버틸 수 없어서 무당이 되기로 했다. 아버지가 극단적인 반대를 했다. 무당이 될거면 가족과 연을 끊으라고 하셨다"라며 "아버지도 어릴 때 신병을 앓았다. 아버지는 신을 받지 않고 끝까지 버텼고 지금도 농부로 지낸다. 저는 어쩔 수 없었다. 가족과 인연을 끊고 무당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음이 너무 답답했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무대에서 박수를 받고 노래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10년 만에 용기를 내어 아버지에게 연락했다. 무당 안하고 가수로 활동한다고 했더니 응원한다고 하셨다. 힘들었던 인생이 치유되는 느낌이다. 이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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