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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금성대군 이야기 만나는 '단종애사 대군길'⋯ K산림치유 인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국립산림치유원, ‘K-산림치유’와 영주 역사문화 잇는 치유 관광 활성화

최근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K-산림치유' 여행이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직무대행 황성태)은 경상북도 영주시 소백산 일대에 위치한 국립산림복지시설이다. 이곳은 국민이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해 조성된 국립산림복지시설로 주목받는다.

참가자가 치유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참가자가 치유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요 체험으로는 치유 장비를 사용해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는 '치유장비체험'과 "워터젯"을 이용해 피로감을 완화하는 '수치유체험'이 대표적이다. 또한 "싱잉볼"이나 통나무 등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치유명상'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가전문자격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며 국민의 안전과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안심하고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산림복지 통합플랫폼 "숲e랑"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과 숙박, 식사 등을 간편하게 신청하면 된다.

연계 관광 코스도 풍성하다. 영주시 순흥면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성된 스토리텔링형 걷기 코스 '단종애사 대군길'이 있다. 피끝마을을 시작으로 죽동 성황당, 봉서루, 소수서원, 금성대군 신단 등을 잇는 약 7km 규모의 역사 탐방길이다. 방문객들은 순흥 지역의 충절과 역사를 따라 걸으며 영주의 깊이 있는 역사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관광객들은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이용해 순흥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반띵 관광택시'는 관외 관광객에게 이용 요금의 50%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단종애사 대군길'과 소수서원, 부석사 등 영주의 대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여행하도록 돕는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숲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가장 자연스러운 치유의 공간으로서 숲을 통해 위로와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영주시와 협력해 역사문화 관광과 산림치유를 연계한 숲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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