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인국이 관능적인 무드로 화보를 다채롭게 물들였다.
서인국은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의 경남 역으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서인국의 때론 다정하고, 때론 날 것 같은 모습, 그 고요한 독백 같은 움직임을 포착했다.
![배우 서인국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르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6aa3d9bceb0103.jpg)
공개된 화보 속 서인국은 나른한 눈빛과 시크한 카리스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여유로운 포즈로 소파에 몸을 기댄 채 카메라를 응시, 은은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지는 사진 속 서인국은 촬영 소품으로 준비된 흰 꽃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 몽환적인 비주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공개 2주만에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뜨거운 '월간남친'에 관해 "자신 있었던 작품이다. 서미래라는 인물이 세계관을 쭉 끌고가고, '데이트 매칭'이라는 장치 안에서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한 후 제가 맡은 경남이 등장하는 구조라, 경남의 톤은 되려 시니컬하고 딥한 톤으로 낮춰 연기했다"라며 "작품 공개일, 공개 시간 이전까지 굉장히 두근두근 했다"라고 전했다.
또 '구영일'과 '박경남'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1인 2역으로 보면 시청자 입장에서 본능적으로 조금이라도 다른 부분을 찾으려 한다. 머리색은 대본에 나와있지 않았는데, 빨갛게 염색을 해보기로 했다. 또한 경남은 낮고 호흡이 섞인 톤으로, 영일은 좀 더 톤을 띄워서 말했다. 그런 차이로 두 인물을 구분해 보려고 했다"라고 캐릭터의 차별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말했다.
![배우 서인국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르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fb8eec6fa52c6a.jpg)
만약 독자들이 '월간남친'으로 서인국을 한 달간 구독할 수 있다면, 어떤 세계관을 보여줄 거냐는 질문에는 "일단 집 데이트를 할 것 같다. 같이 게임도 하고, 게임을 안 좋아한다면, 맛집을 찾아다닐 수도 있다. 맛집은 찾아가는 길이 더 중요하니까, 드라이브도 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고, 그냥 걸어갈 수도 있겠다. 뭐든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맨스 뿐 아니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나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작품에서 시니컬한 캐릭터도 잘 표현해온 그는 "인물을 볼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성장'이다. '월간남친'의 미래도 다음 사랑을 선택하기 위해 용기 내어 성장했고, 딱딱하고 일 밖에 모르던 경남이도 그녀를 사랑하게 됨으로써 성장했다.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 아니 세상 모든 작품에는 성장이 중요하게 담겨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액션, 스릴러, 느와르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데 이어 '월간남친'과 '내일도 출근!'까지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올해 시청자들을 계속 만날 예정인 서인국은 "개인적으로도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두 사람이 꽁냥꽁냥하면서 설레고, 여러 위기와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가 결국 사랑을 이루는 걸 보면 입꼬리를 올린 채 잠들 수 있지 않나, 일상에 선물하는 '디저트' 같은 존재다. 확실히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이자 다함께 행복해지는 일"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서인국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르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6830a7a2b101ce.jpg)
그는 '서인국답다'는 말을 어떻게 정의하고 싶냐는 질문에 "유연한 사람이기에 담백해질 수도 있고 그럴 때 스스로 뿌듯하다. 일을 하다 보면 감정적으로 부딪힐 때가 있고 살면서 의견 차이가 있을 때도 있지만 저는 굳이 싸우고 싶지 않다. 다른 말로 내 의견을 고집하고 싶지 않다. 세상에 정답이 없다는 걸 알고 그냥 유연하게 넘어가고 싶다. '져준다'의 개념이 아니라 고집부릴 필요가 없는 부분을 웃으며 넘길 때, 그때의 그런 제가 좋다"라고 밝혔다.
서인국은 지난 6일 공개된 '월간남친'에서 프로 일잘러 웹툰 PD '박경남' 역과 월간남친 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미래(지수 분)에게 최적화된 남자친구 '구영일' 역으로 분해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캐릭터별로 다른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로코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서인국이 앞으로 보여줄 연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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