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왕의 귀환을 알린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1시 새 앨범인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멤버 전원이 전역하면서 4년 만에 완전체로 아미들 곁에 돌아오게 됐다.
![방탄소년단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https://image.inews24.com/v1/c63a64ceaaa86c.jpg)
신보 '아리랑'(ARIRANG)'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다. 타이틀곡 'SWIM(스윔)'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WIM'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장르로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밀려오는 흐름을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히 헤엄쳐 가겠다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었다. RM이 작사 전반에 참여해 곡에 깊이를 더했으며 방시혁 의장이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신보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타이틀곡 '스윔'(SWIM)의 티저는 공개 하루 만에 500만 회를 훌쩍 넘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이미 지난 1월 선주문량 400만장을 돌파하면서, 팀의 누적 최다 판매 앨범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넘었다. 신보 판매량이 자체 최다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앨범으로 세울 각종 기록들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규모도 역대급이다.
![방탄소년단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https://image.inews24.com/v1/93184405a0e3db.jpg)
방탄소년단은 컴백 다음날인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연다. 공연은 광화문광장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도심 공간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정치·문화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K팝 가수의 단일 공연이 열리는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크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자는 2만 2천명 규모지만, 서울시 등에 따르면 약 26만 관객이 광화문을 찾아 공연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관람석 곳곳에는 대형 스크린 9개가 설치되고 스크린을 통해 공연이 중계된다.
그야말로 본 적 없는 '슈퍼쇼'다. 서울시와 자치구, 소방재난본부 등 3400여 명과 주최 측 4800여 명 등 총 82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주요 밀집 구간에는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사고를 우려해 광화문광장 주변 빌딩 등은 출입이 통제된다.
맏형 진은 지난 19일 팬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광화문에서 컴백쇼를 진행하게 됐다, 의미 있는 곳에서 오랜만에 다 같이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도움 주신 분들과 이해해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현장에서 보시는 분들은 안전에 꼭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https://image.inews24.com/v1/6e095d9a97c8d9.jpg)
이날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 된다. 넷플릭스가 라이브 공연을 생중계 하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으로, 약 1억명 이상의 동시 접속이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맞춰 서울 도심 전역에는 보랏빛 축제가 펼쳐진다. 하이브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컴백을 기념한 오프라인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을 진행다. 컴백 당일인 이날 숭례문, 남산서울타워 등지에서 오후 7시부터 미디어 파사드가 시작된다. 뚝섬 한강공원 하늘은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5분간 드론 라이트쇼로 빛난다.
![방탄소년단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https://image.inews24.com/v1/03fb82011dcea1.jpg)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컴백쇼를 시작으로 전세계를 누비며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스포티파이 x BTS:스윔사이드'(스포티파이 X BTS:SWIMSIDE) 행사에 참석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5~26일에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격한다. '지미 팰런쇼'는 지난 18일 오후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영상 속 지미 팰런은 “BTS RETURNS ON MARCH 25TH”라고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오후 4시에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여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ARIRANG'의 작업기가 담긴 'BTS: 더 리턴'은 그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트링어: 그 사진은 누가 찍었나'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을 연출한 바오 응우옌(Bao Nguye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세계 아미들을 만날 준비도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발매 이후 4월부터 전세계 34개 도시에서 82회에 달하는 월드투어를 연다. 이는 K팝 가수의 단일 투어로 최다 회차다. 공연마다 5만∼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급' 무대에 서며, 관객 수는 5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4월 9일·11·12일 경기도 고양, 6월 부산 공연이 열린다. 오는 4월 25일과 26일, 그리고 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돌입하고, 6월 26일과 27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유럽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북미와 유럽모두 '스타디움급' 규모지만 좌석은 빠르게 동나며 팬덤 파워를 과시했다. 향후 일본 등 추가 공연도 예고돼 투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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