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가 제주 돌문화의 역사와 문화경관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세 번째 조사·연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진행되는 연구는 제주의 밭담과 잣담 연구와 성산읍·표선면·남원읍 지역 돌문화 조사가 핵심이다. 연구 결과는 올해 말 학술도서 2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제주의 밭담과 잣담은 제주 돌문화 연구총서의 세 번째 주제로, 제주 농경 및 목축문화 속에서 형성된 밭담과 잣담의 역사·경관적 가치를 종합 분석한다.
밭담 연구는 제주 전역의 밭담 형성 과정을 정리하고 구좌읍 하도리, 한경면 고산리, 한림읍 수원리 등의 형태를 비교 분석해 지질 및 농업환경 변화가 미친 영향을 규명한다.
잣담 연구는 조선시대 제주 국영 목장 운영과 관련된 형성 과정과 분포 현황을 문헌과 현장조사를 통해 조명해 역사적·문화유산적 의미를 되짚을 계획이다.
제주돌문화 길라잡이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기록 사업으로, 제주 전역의 돌문화 유산을 지역별로 조사해 지도와 해설로 정리한다. 이번 조사는 성산읍·표선면·남원읍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세 지역에 산재한 산담, 불턱, 제단 등 다양한 돌문화 유적을 현장 조사와 자료 분석을 통해 정리해 지역 돌문화 경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제주 동부지역 농경·생활문화 속에서 형성된 유산을 기록해 향후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제주돌문화공원은 학술적 체계화를 위해 주제·지역별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제주의 울담과 올레, 제주돌문화지도(조천·구좌편)를 발간한 바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