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정현과 유선호, 윤시윤이 '그날들'로 생애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뮤지컬 '그날들'(주최: ㈜케이티지니뮤직)이 고(故) 김광석의 30주기를 기념하여 오는 6월 9일, 3년 만에 관객 곁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그날들' [사진=(주)케이티지니뮤직]](https://image.inews24.com/v1/94676f57eb6bc9.jpg)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빚어낸 독보적인 감성을 무대로 옮겨왔다. 작품은 2013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600회, 평균 객석 점유율 90%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여기에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을 비롯하여 주요 시상식에서 총 11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입증,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깊은 여운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흥행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10년 넘게 경이로운 흥행 기록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그날들'이 뉴 프로덕션 KT지니뮤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다. 젊고 감각적인 제작 엔진이 더해진 '그날들'은 무대 연출과 서사의 완성도는 오리지널리티를 엄격히 유지하면서도, 제작사로 참여한 KT지니뮤직의 음악적 노하우를 녹여내 더욱 내실 있는 프로덕션을 예고한다.
뉴 프로덕션으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뮤지컬 '그날들'은 탄탄한 내공의 베테랑부터 신선한 에너지의 뉴페이스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정점으로 끌어올릴 황금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원칙주의자이자 현재를 지키는 경호부장 '정학' 역에는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이 캐스팅되어 4인 4색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예고한다.
먼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정학'으로 돌아온 엄기준은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무대에 오른다. 차갑고 이성적인 경호관의 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아픔을 가장 섬세하게 그려내는 배우인 만큼, 이번 시즌 더욱 깊어진 '엄정학'의 내면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하는 류수영의 합류도 화제다.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는,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보이스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3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주인공의 고뇌를 무게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최진혁은 뮤지컬 '블러디 러브' 등에서 보여준 강렬한 피지컬과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한다. 냉철한 원칙주의자 '정학'의 외적인 강인함은 물론, 지키지 못한 과거에 대한 슬픔을 본인만의 짙은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김정현이 합류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김정현은, 다양한 장르에서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정학'의 입체적인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이자, 30년 전 흔적 없이 사라진 최고의 재원 '무영' 역에는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 '후크', '더 데빌'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캐릭터 흡인력을 선보이며 '대학로의 황태자'로 불려온 박규원이 합류했다. 이미 검증된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박규원만의 색깔이 입혀진 깊이 있고 다채로운 '무영'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 윤시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그간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연기력을 선보여온 그는, 특유의 맑고 에너제틱한 이미지로 '무영'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그가 무대 위에서 뿜어낼 새로운 에너지와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데스노트', '넥스트 투 노멀'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산들의 귀환도 반갑다. 검증된 보컬 실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겸비한 만큼,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설득력 있는 '무영'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유선호 역시 뮤지컬 데뷔작으로 '그날들'을 선택했다. 작품 속 무영과 꼭 닮은 밝고 쾌활한 에너지를 가진 그는, 본연의 풋풋한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내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첫걸음을 떼는 그가 선보일 '유선호표 무영'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직 '노래'로 기억되는 인물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캐릭터인 만큼 이들이 선보일 감성적인 표현력과 무대 위 존재감이 작품의 정서를 한층 풍부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각기 다른 개성과 음색을 지닌 배우들이 만들어낼 '무영'의 다양한 해석이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핵심, 신원 미상의 경호 대상 '그녀' 역은 이지수와 박새힘이 맡는다. '그녀'는 이름과 과거가 모두 베일에 싸인 채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쥐고 있는 인물로, 극 전반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서로 다른 해석으로 완성될 두 배우의 '그녀'는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감춰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에서 이들이 보여줄 섬세한 감정선과 긴장감 있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그날들' [사진=(주)케이티지니뮤직]](https://image.inews24.com/v1/b90846beef1615.jpg)
이와 함께 대통령 전담 요리사이자 30년의 시간을 지켜온 증인 '운영관'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까지 전원 돌아와,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본 인물인 만큼, 세 배우가 각기 다른 해석으로 그려낼 '운영관'의 깊이가 기대를 모은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들은 인간적인 온기와 묵직한 존재감이 있는 연기로 극의 전반을 깊이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청와대의 기록을 지키는 '사서' 역에 이경미, 김석영, 경호실의 인물들인 우직한 수행 경호원 '대식' 역에 김선제, 우재하, '상구' 역에 손우민, 황재하, 대통령의 막내딸 '하나' 역에 고운지, 전희은, 그리고 그녀의 친구이자 라이벌 '수지' 역에 정단비, 김이진까지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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