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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산불 협력' 맞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일정에 맞춰,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와 '한-프 산불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 위협이 된 대형산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이 1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왼쪽)와 한-프 산불 협력 의향서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이 1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왼쪽)와 한-프 산불 협력 의향서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의향서에 명시된 주요 협력 분야는 △산불 관리 및 산불 피해지 복원 △산림위성 기반 산림·산불 모니터링 △산불 대응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 △아시아 지역 국제 역량 강화 사업 추진 등이다.

양국은 산림위성과 ICT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호 기술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산림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기후재난으로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대응력을 넘어 전 지구적 차원의 굳건한 연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청장은 "오랜 수교 역사를 지닌 프랑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간의 파트너십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산불 재난 대응 역량까지 한 차원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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