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데뷔 30주년을 앞둔 배우 하지원이 '26학번 새내기'로 변신해 제2의 인생 낭만을 즐기고 있다.
하지원은 최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조리푸드디자인학과에 입학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같은 하지원의 도전기는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공개 중이다.
![배우 하지원이 '클라이맥스'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https://image.inews24.com/v1/05b6a89d51b5c5.jpg)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본사에서 만난 하지원은 "평소 젠지세대와 소통하고 싶었고, 그들의 꿈과 생각이 궁금했다"면서 "막상 대학에 입학하고 보니 타임머신을 타고 스무살의 하지원을 만난 것 같아 뭉클했다"고 신입생이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제가 스무살 때는 오로지 배우라는 꿈만 갖고 살았어요. 평범한 스무살의 낭만과 생각을 가져보지 못했고, 배우라는 꿈만 향해 열심히 살았죠. 지금도 그 시간을 후회하진 않아요. 만약 스무살의 하지원을 다시 만난다면 아무말 없이 지켜만 보고 싶어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스스로 '미식가'라고 자평하는 하지원. 그는 조리푸드디자인학과에 진학하며 '생닭 트라우마'도 스스로 이겨냈다. 그는 "1인1닭 해체 실습이 있었다. 닭을 무서워하지만, 한참 어린 동생들에게 투정을 부릴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임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 몰입해서 잘 해낸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요즘 하지원은 학과 공부 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에도 열심이다. 최근엔 응원단에도 합류했다.
하지원은 "봄의 햇살과 바람을 느끼면서 노래하는 학생들, 그들의 패기와 열정, 통통 튀는 우렁찬 에너지가 너무 예쁘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막내가 되니 정말 최고다.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다. 스무살이 되어 다시 인생을 살아보는 것 같다"면서 "잘 하면, 축제 때 응원단으로 설 수도 있다"라고 밝혀 응원단으로 무대에 오를 하지원을 기대케 했다.
"요즘은 축제 준비로 한창 바빠요. 저는 주류 담당인 '비어(Beer) 팀'이라 음식도 함께 준비해야 해요. 공간 디자인부터 음악 선정, 포토존도 맡기로 했어요. 할일이 태산인데 너무 재밌어요."
한편 하지원은 최근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 하지원은 극 중 흙수저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결혼한 대한민국 최고의 톱배우 추상아 역을 맡았다. 유명세 만큼이나 스캔들이 늘 따라다니는 인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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