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출국 이파니,"한국적 섹시미 빛낼 것"

한국 대표 플레이보이모델 이파니(20)가 오는 17일 미국 LA 플레이보이맨션으로 월드컵화보 촬영 차 출국한다.

세계적인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06 월드컵 참가국 중 총 14개국(브라질, 크로아티아, 프랑스, 독일, 한국, 헝가리,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등) 대표 플레이보이 모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월드컵 기념 화보촬영을 할 예정이다.

'Playboy's world football team'이란 타이틀로 모인 이들의 화보집은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에 출간될 플레이보이 잡지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대회를 주최한 스파이스 TV측은 “이번 플레이보이 월드컵 특별호는 플레이보이 잡지와 전 세계 플레이보이 방송을 통한 프로그램 제작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플레이보이 본지의 한 면을 장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각기 다른 문화와 여성의 섹시미를 갖춘 사람들이 모인 완벽한 공간에서의 생활이 매우 기대된다"며 "선의의 경쟁 아래 ‘한국적 동양미’를 더욱 빛내고 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동양 모델들과는 다른 몸매를 가진 서양 플레이보이 모델들과 함께 촬영하는 것에 대해 “플레이보이에서 원하는 건 단지 검은 머리, 검은 눈을 가진 모델이 아니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외모와 매력을 갖춘 사람일 것”이라며 “팬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당당한 플레이보이 모델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파니는 돌아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세계 최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로 성공신화를 이룬CEO휴 헤프너의 초대로 미국 LA플레이보이맨션 게스트하우스에서 1주일간 머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