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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타나베 선발 예고..."왼손 타자에 달렸다."


 

"두 번 당하지 않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다시 한 번 일본의 잠수함 투수 와타나베 슌스케(지바 롯데 마린스)와 재대결 한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4강행 여부를 결정짓는 16일 한국과의 경기에 와타나베를 선발로 내세운다고 발표했다.

와타나베는 지난 5일 아시아 지역예선 한국과의 경기에서 한국 타선은 4.2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은 일본 프로야구 정상급 투수. 지난해 15승4패 방어율 2.17을 기록해 일본 대표 선수 가운데 최다승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16일 경기는 한계투구수가 80개로 늘어나 60개를 던지고 물러난 지난 5일 경기보다 더욱 오래 경기에 머물며 한국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역시 이승엽을 비롯한 왼손타자들의 적응여부다. 5일 경기에서 투수 앞 땅볼과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밖에 최희섭과 이진영 등 잠수함 투수를 상대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야 할 왼손 타자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김인식 감독은 15일 인터뷰에서 여전히 왼손타자에 대한 믿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인식 감독은 "와타나베가 다시 나오는 만큼 이승엽, 최희섭, 이진영을 중심타선으로 기용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팀은 심리적으로 일본에 우위에 있다. 이미 2승을 거둔 한국인 실점도 4점밖에 되지 않아 일본전에 패하고 미국이 멕시코에 승리한다 해도 6점차 이상으로 지지만 않는다면 4강에 오르게 된다.

결국 이같은 절박한 상황은 와타나베로 하여금 실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중압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반면 한국은 연일 맹타를 터뜨리는 이승엽은 물론 그동안 부진하던 최희섭마저 전날 미국저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과연 한국의 왼손 타자들이 완타나베를 상대로 얼마나 시원한 타격을 해낼지 관심을 모은다.

조이뉴스24 /애너하임=김홍식 기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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