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나물'과 생김이 유사한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여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신고 사례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독초 섭취로 의심되는 신고 사례는 총 94건으로 주로 '더덕(미국자리공)', '두릅나무(붉나무)', '미나리(독미나리)', '원추리(여로)'가 신고되고 있고, 전체 신고된 건 중 51%가 봄철인 3~5월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나물-독초 구별법에 대한 안내 이미지.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3c1eda28775e7a.jpg)
신고 사례가 특히 봄철에 많이 집중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며, 주의해야 하는 봄철 '독초'로는 독미나리, 여로, 붉나무, 산자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삿갓나물, 동의나물 등 야생에 자생하는 다양한 '독초'가 있으므로,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다면 야생식물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거나 섭취해서는 안 된다.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이때 남은 '독초'를 같이 가져가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산림청과 식약처는 "일반적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독초 섭취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강조했으며, "식용 가능한 산나물도 올바른 조리방법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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