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기상캐스터에서 최근 방송인으로 변신,인기를 누리고 있는 안혜경이 미니홈피 해킹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혜경 측은 지난 15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미지의 한 네티즌에 의해 해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안혜경은 15일 갑작스럽게 하루 수백통의 전화가 걸려오는 것을 시작으로 모르는 이들로부터 `1촌 맺어주셔서 감사하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계속해서 받게 됐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끝에 자신의 미니홈피를 체크하는 순간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게 됐다고.
현재 안혜경의 미니홈피는 평소 자신이 접속하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는 접속조차 하지 못하며, 아예 다른 비밀 번호로 대체돼 있는 상태.
안혜경 측은 올라있던 1,800여장의 사진물도 모조리 삭제됐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사적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면서 더욱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며 "일단 16일 중으로 안혜경의 휴대폰 번호를 교체할 계획이며, 다른 정보들이 뜨지 않는지 계속해서 인터넷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문제가 더욱 확대될 경우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범인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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