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이 내 삶을 바꾸고 있다"
할리우드의 금발 미녀가 모든 스케줄을 뒤로 하고 장애아동들을 대변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나섰다.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시카 심슨이 장애아동들의 수술비 모금을 위해 자선단체인 'Opration Smile'과 함께 미국 국회를 방문했다고 16일(현지시간) ET online이 전했다.
'Operation smile'의 국제 홍보 대사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시카 심슨은 "나는 최근 케냐에서 처음으로 'Operation smile'에 대해 알게 됐고, 이것이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내 시각을 바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제시카 심슨은 'Operation Smile'을 통해 수술 받은 한 소녀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그 아이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줬다. 그 아이가 수술 받은 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은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 아이를 지켜보며 나는 어떤 상황에 처했든 우리 모두에게 통할 수 있는 공통 언어는 사랑이고, 그것이 우리에게 미소를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각종 얼굴장애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수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자선단체인 'Operation Smile'은 지난 24년 간 30개국을 돌며 9만8천 명이 넘는 아이들의 치료를 도와왔다.
조이뉴스24 /배영은 박정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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