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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 부인' 최불암, MBC 다큐서 연기인생 돌아본다 "광대의 마음으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배우 최불암이 MBC 다큐멘터리를 통해 근황을 공개한다.

20일 MBC는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를 오는 5월 5일과 12일 밤 9시 방송한다"고 알렸다.

배우 최불암이 16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서울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최불암이 16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서울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최불암이 16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서울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 [사진=MBC]

특집 다큐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배우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음악으로 되짚어보는 라디오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수십 년에 걸친 그의 연기사를 한 편의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해, DJ 진행과 함께 그의 작품과 인생을 음악으로 돌아본다.

최불암은 오래전부터 배우의 '광대 정신'을 강조해왔다. 그는 대중들의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존재가 바로 배우라고 말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면서도 최불암은 "오랜 시간 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게 광대의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또 소품 하나하나의 디테일부터 대사를 살리는 방식 등 '최불암 표 연기'를 완성해 온 그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 등이 담길 예정이다.

프리젠터로는 1997년 방영된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맏아들로 출연했던 배우 박상원이 나선다. 라디오 DJ로 변신한 박상원은 부드럽고 친근한 목소리로 작품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최불암의 상징 같은 '파하~' 웃음까지 재현해 시선을 모은다.

최불암 지인들은 최불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불암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소설가 김춘복은 당시 최불암에 대해 "군계일학이었다. 청년들의 우상이었던 제임스 딘과 비슷했다"고 회상했다. 국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함께 활동했던 배우 박근형도 "그렇게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봤다"면서 최불암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배우 고두심은 전혀 다른 시선으로 최불암을 떠올렸다. "최불암 하면 구석에 앉아 계셔도 그냥 구수한, 투박한, 질그릇 같은 아버지가 생각난다"면서 "모든 이야기를 다 들어줄 것 같은 아버지"라고 언급했다. 배우 채시라, 정경호 등 최불암과 인연이 있는 배우들도 출연해 최불암 배우와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추억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난 3월 제기된 배우 최불암의 건강이상설 속 최불암이 직접 출연해 근황을 들려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지난해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고 현재 재활치료 중"이라며 "비록 연세가 좀 있으시지만 건강은 괜찮다"고 전했다. 또한 "연기 복귀 계획은 없다"면서도 "다큐멘터리 복귀를 준비 중이다"고 알린 바 있다.

최불암은 1940년생으로 올해 만 85세다.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한 이래 약 60년 동안 한국 대중문화계를 지탱해 온 국민배우다. '수사반장'에서 박 반장 역으로, '전원일기'에서는 김회장 역을 맡아 무려 22년 간 한국의 전형적인 아버지상을 연기하며 사랑받았다. 특유의 인자한 미소와 '파~' 하고 터뜨리는 웃음소리는 그의 독보적인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14년간 진행했던 '한국인의 밥상'을 최수종에게 물려주고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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